"박수 칠 때 떠납니다"···조민아 '우주여신 베이커리' 폐점

가수 겸 배우 조민아가 5년간 운영하던 제과점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입력 2018-11-12 14:10:29
Instagram 'WOOJUYEOSIN'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가 제과점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의 문을 닫는다.


12일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5년이 지난 지금 건강을 잃어 안 아픈 곳 없고, 상처로 볼품 없어졌지만 더 많은 것들을 얻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턱대고 외면받았던 어두운 시간이 거짓말인 것처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박수 칠 때 떠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Instagram 'WOOJUYEOSIN'


조민아는 이와 함께 최근 취득한 '심리 상담사 자격증' 사진을 공개하며 향후 행보를 알렸다.


그는 "노인복지, 아동심리 쪽 공부도 이어갈 것"이라면서 "제가 가진 13개의 자격증을 바탕으로 죽을 때까지 도전하고 성취하며 성장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9월 건강과 스트레스 문제로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의 폐점 계획을 밝혔다.


해당 제과점은 위생 문제와 품질 대비 높은 가격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후 배우로 전향, 이후 제빵 자격증을 취득해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Instagram 'WOOJUYEO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