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랑 결혼해서 힘들겠다"는 누리꾼 말에 '사랑꾼' 밴쯔가 보인 반응

결혼을 발표한 인기 크리에이터 밴쯔가 예비 신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단번에 샀다.

입력 2018-11-12 12:46:15
Instagram 'eodyd188'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먹방 BJ 밴쯔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예비 신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크리에이터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과 관련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밴쯔는 이날 오전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내년에 장가간다"고 말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밴쯔는 "여러 포털사이트에 제 결혼 이야기가 올라와서 당황했지만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Instagram 'eodyd188'


이후 밴쯔는 평소 팬들이 궁금해했던 바를 언급하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밴쯔는 "많은 분이 '밴쯔 와이프되면 밥하느라 고생 많겠다'라고 하시는데…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밴쯔는 "제가 밥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자친구는 정리하고 치우는 것을 좋아해서 제가 주로 요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밴쯔는 "여자친구가 요리에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 그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해줄 것이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Instagram 'eodyd188'


과거 밴쯔는 아내에게 엄마 요리법을 전수받게 해서 얻어먹을 생각을 했으나,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만난 뒤로는 직접 본인이 배워서 대접해주고 싶어졌다고.


밴쯔의 '사랑꾼' 면모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부럽다. 아내분 복 받았다", "밴쯔님 장가가서도 행복하세요", "앞으로도 쭉 예쁜 사랑 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밴쯔와 여자친구는 상견례를 마친 뒤 웨딩홀까지만 결정했으며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미정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