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에즈라 밀러가 눈을 의심하게 하는 '역대급'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패션쇼장에서만 볼 수 있다는 '끝판왕' 패딩을 입은 채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에즈라 밀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시사회에 참석했다.
현재 에즈라 밀러는 새 작품 홍보를 위해 배우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순회 중이다.
이날 에즈라 밀러는 다른 배우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패션과 메이크업 때문이었다.
그는 일명 '핵인싸 패딩'이라고도 불리는 몽클레르의 롱패딩을 입은 채 등장했다.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가려주는 이 패딩은 지난 2월 2018 F/W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공개된 후 크게 화제를 끈 바 있다.
에즈라 밀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롱패딩으로 가린 채 무심한 표정으로 레드카펫을 걸었다.
하얀 얼굴 위로 새까맣게 칠한 입술도 시선을 강탈했다. 슈트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동료 배우들 사이에 선 그는 마치 합성한 듯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에즈라 밀러가 출연하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오는 11월 14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