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아이유가 커다란 털 모자를 쓰고 연예계 대표 소두임을 인증했다.
지난 7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세먼지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커다란 털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모자가 커서인지, 얼굴이 작아서인지 아이유의 얼굴은 큰 모자 안에 파묻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인사라도 전하는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비슷한 모양의 갈색 털모자를 쓴 모습도 포착됐다.
갈색의 털모자와 초롱초롱한 눈망울, 여기에 애교 가득한 인사는 팬들을 심쿵 하게 만들었다.
아이유 팬들은 "저거 20년 전 캔디 모자 아니냐", "얼굴 소멸 직전이네", "올해는 저게 유행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개최했다.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이유는 오는 11월 10일 광주, 17~18일 서울로 국내 투어를 이어간다.
12월부터는 8일 홍콩, 15일 싱가포르, 16일 방콕, 24~25일 타이베이까지 아시아 주요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