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월클' 방탄소년단이 싱글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8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아홉 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첫날 32만 7342 포인트를 기록하며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여덟 번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의 기록 26만 9861 포인트를 넘어선 것으로, 자체 최다 판매 기록이다.
또 방탄소년단은 2015년 'FOR YOU', 'I NEED U (Japanese Ver.)', 2016년 'RUN (Japanese Ver.)', 2017년 '피 땀 눈물(血、汗、涙)', 'MIC Drop/DNA/Crystal Snow'에 이어 이번 싱글까지 6연속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아홉 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LOVE YOURSELF 轉 'Tear'의 'FAKE LOVE', 'Airplane pt.2' 일본어 버전, 'FAKE LOVE' 일본어 버전 리믹스, LOVE YOURSELF 結 'Answer의 'IDOL' 리믹스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런 성적은 일부 일본 누리꾼들의 끝없는 '방탄 흠집 내기'에도 이뤄진 것이라 더욱 뜻깊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과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성적과 성공에 대해 '사재기' 등의 억지로 진실을 호도하려 한 적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차트로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