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싱글 앨범 '뭐 해, 지금'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임수연이 가을 감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6일 싱어송라이터 임수연이 싱글 앨범 'Let Yourself Be'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어떠한 특정 장르에 제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임수연은 이번 싱글 앨범 'Let Yourself Be'를 통해 90년대 브리티쉬 록 성향의 모던록에 도전한다.
임수연이 그간 발표한 곡 '아임 오케이', '담배', '모래성' 등은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던 반면 'Let Yourself Be'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곡이다.
임수연은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적 본질에 대한 더 솔직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임수연의 곡들을 다수 프로듀싱 한 이반석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했고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로서 빌보드 1위 곡들을 수차례 배출한 미국 텍사스의 Austin Deptula가 참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도미 사진작가 김진홍이 감독으로 참여했다.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맞아 임수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추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