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인 '레이블SJ'와 결별한 가수 헨리가 새 둥지를 찾았다.
7일 헨리가 (주)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계 캐나다 국적의 헨리는 2008년 슈퍼주니어의 중국 유닛인 '슈퍼주니어-M' 멤버로 데뷔했다.
2013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헨리는 작사, 작곡부터 악기 연주까지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음악 천재'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약하던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수장으로 있는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어 도그스 저니'(A Dog’s Journey)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중국의 영화 제작사 신하오(星皓) 및 미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설립한 글로벌 매니지먼트 팀인 (주)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은 헨리가 첫 소속 아티스트다.
(주)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은 "첫 소속 아티스트인 헨리가 글로벌 멀티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헨리는 중국 후난위성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Super Vocal'(声入人心)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