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평범한 자취생들은 매일 햇반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일상이다.
하지만 햇반을 매일 사 먹기엔 가격이 부담되고 그렇다고 해서 매번 많은 양의 밥을 할 수도 없는 노릇.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럴 때 딱 좋은 7분 만에 1인분 컵밥 만드는 방법이 올라와 자취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머그잔을 준비해 컵의 1/3가량 쌀을 채운다. 이 다음, 쌀 높이로부터 새끼손가락 한마디만큼 물을 붓는다.
물을 적당히 부었다면 컵 받침, 뚜껑 등으로 컵 입구를 덮어주고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린다. 이때 밥물이 넘칠 수도 있으니 받침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이후 뚜껑을 닫은 채로 1분간 뜸을 들이고 다시 한번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를 돌리면 끝.
이제 전자레인지를 열어보면 엄마의 집밥 못지 않게 맛있어보이는 윤기 자르르 쌀밥이 완성돼 있을 것이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완전 자취생 꿀팁이다", "이번 달 햇반 사 먹기도 부담됐는데 이렇게 해 먹어야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kg다. 1970년도에는 136kg였음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 줄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