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실수로 실시간 방송 종료해 팬들에게 구구절절 사과 늘어놓은 '파괴왕' RM

V LIVE 'BTS'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자기도 모르는 새 물건을 부수는 독특한 행동으로 '파괴왕'이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 멤버 RM.


귀여운 '파괴왕' RM이 이번에는 라이브 방송을 파괴해버렸다.


지난 1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네이버 V LIVE 실시간 방송을 켠 채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RM은 최근 발매된 그의 새 믹스 테이프 'mono.'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곡을 사랑해준 팬에게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V LIVE 'BTS'


진중한 음악 이야기, 팬과의 소통도 빛났지만 그의 실시간 방송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데뷔 초부터 한결같은 '파괴의 신'다운 면모였다.


방송을 켠 후 RM은 "5분에 딱 시작하겠다"며 잠시 작업실을 비웠다. 그가 밖을 나가자마자 우당탕 소리가 들렸다.


RM은 다시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아무 일 아닙니다. 앞에 있던 스케이트보드들이 다 넘어져서 잠시만 세우고 올게요"라며 다시 작업실을 나갔다.


문을 열자마자 스케이트보드를 다 쓰러트린 그의 파괴력에 팬들은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V LIVE 'BTS'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는 RM이 카메라를 향해 손을 뻗는 순간 영상이 정지됐다. 정지된 영상과 함께 "꺼진 거죠?"라는 RM의 당황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의도치 않게 방송을 종료시킨 RM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여러분과 소통을 하고자 댓글 창을 켰는데 그냥 꺼졌습니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Twitter 'BTS_twt'


※ 관련 영상은 2분 20초, 45분 4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V LIVE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