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AOMG 수장 박재범이 흥 넘치는 섹시 댄스로 결혼식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꿔버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한 결혼식장에서 사회와 축하 무대를 선보인 박재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은 지난 8년 동안 박재범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던 댄서다.
이날 박재범은 8년 우정에 보답하기 위해 세련된 블루 슈트를 입고 직접 사회를 봤다. 평소와 다른 말끔한 그의 모습에서는 힙합 스웩과는 또 다른 남성미가 흘러나왔다.
이후 박재범의 진행으로 결혼식은 시작됐다. 힙합을 대표하는 AOMG의 사장 박재범이 진행해서 인지 결혼식장 분위기 또한 힙스러웠다.
신랑은 장인어른과 스웩넘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엔 긴장된 모습으로 사회를 진행하는 박재범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박재범은 결혼식 도중 무대 앞으로 나가 신랑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 '몸매' 춤을 가볍게 선보였다.
'오와 열'을 정확히 맞춘 칼군무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웩넘치는 그 움직임은 이곳이 결혼식장인지 콘서트장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였다.
관객들 역시 그의 섹시한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는지 소리를 지르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AOMG 사장의 클래스", "보는 내가 다 신나네", "여이가 콘서트장이야 결혼식장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재범이 연출해낸 특별한 결혼식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