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협박당했다"···무단 이탈 했다며 '소송' 건다는 선아 소속사에 정재용이 내놓은 답변

(좌) 뉴스1, (우) Instagram 'l2_sun_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DJ DOC 정재용이 예비신부 선아의 그룹 무단이탈과 관련해 반박에 나섰다.


지난 1일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방금 정재용 씨 아내가 될 예비신부가 '걸그룹 무단탈퇴와 본인과의 채무 관계가 있다'는 기사가 난 것을 확인했다"며 아이시어 전 멤버 선아의 전속계약 소식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슈퍼잼레코드 측은 "본인 확인 결과, 2년 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았던 당시 교제를 못 하게 하는 회유와 압박을 받았고, 계속 교제가 이뤄지자 예비신부가 팀에서 탈퇴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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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일 결혼 기사가 나간 후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라고 했고, 이에 예비신부가 본인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을 걸어 기사화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으로 축하받아야 할 예비신부에게 해서는 안 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슈퍼잼레코드 측은 "당사는 본인의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현재 행하는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아이시어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선아가 전속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팀을 무단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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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어 측은 "금전적 채무 관계도 있어 변호사와 논의해 대응할 것"이라 알려왔다.


예비신랑 정재용이 아이시어 측의 이같은 입장에 반박하면서 양측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살의 나이 차로 화제를 모은 정재용♥선아 커플은 오는 12월 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