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하이라이트 팬의 통 큰 선물이 화제다.
지난 16일 닉네임 '해적왕'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이라이트 팬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스코틀랜드 땅에 관련한 문서였다.
A씨는 게시글에 "하이라이트 멤버 5명의 이름으로 스코틀랜드의 땅을 구입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멤버 이름 앞에 붙여진 'Lord'는 스코틀랜드 토지 소유자, 마스터의 칭호이며 증명서 원본, 토지의 정확한 위치, VIP 카드, 분양법 등은 따로 전달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을 접한 하이라이트 팬들은 그의 통 큰 선물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29일 A씨는 스코틀랜드 땅과 관련한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이번에는 하이라이트가 아닌 하이라이트 신곡 '잘 지내줘'를 들은 팬 중 한 명을 추첨해 스코틀랜드 땅을 선물하는 이벤트였다.
A씨는 해당 땅 관련 문서와 함께 이벤트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하이라이트 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아무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 혹은 1분 이상 음원 들은 사진과 함께 태그를 쓰시면 한 분을 추첨해 스코틀랜드 땅을 사드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 2009년 10월 16일 탄생한 하이라이트의 9주년을 맞아 181016을 모두 더한 '1+8+1+0+1+6=17'의 의미로 총 17명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후원을 약속했다.
이처럼 A씨의 의미 있는 통 큰 팬덤 활동은 그가 응원하고 있는 하이라이트의 긍정적 이미지 각인은 물론 올바른 팬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