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이달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 진추하가 돌아왔다'에서 오대리로 출연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진추하가 돌아왔다'는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 남자가 어린 시절 좋아한 외국 가수의 소식을 접하고 그로 인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달이 맡은 '오민수'는 '헌식'(최귀와 분)과 같은 회사 동료이자 회사의 대리로 주어진 일을 빠릿빠릿하게 잘 처리하지만 가끔은 눈치 없는 행동으로 팀원들을 당황시키는 복합적인 성격의 인물로 등장한다.
그동안 배우 이달은 영화 '장산범', '신기루', '말로는 힘들어'등 단장편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해 탄탄한 기본기를 닦아왔다.
tvN '시그널', OCN '처용',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에서도 캐릭터 있는 연기로 조금씩 자신을 알려왔다.
과연 그가 '진추하가 돌아왔다' 속 오대리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 낼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이는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는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의 공모 당선작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배우 이달이 출연하는 드라마 '진추하가 돌아왔다'를 포함해 총 10편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