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군 입대를 앞둔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진심을 담은 노래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하이라이트의 디지털 싱글 앨범 'Take Care'가 공개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어느 때보다도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이틀곡 '잘 지내줘'에서는 갑작스럽게 현역 입대를 하게 된 리더 윤두준을 비롯해 군 복무를 앞두고 있는 멤버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있다.
잠시 완전체로 활동하기 어려워진 하이라이트는 이번 노래에서 제목부터 가사까지 고스란히 하이라이트와 팬들의 애틋한 관계를 담았다.
'잘 지내줘'는 인생의 가장 즐거웠고 찬란했던 시간을 함께 통과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섬세한 가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 간결한 피아노 선율과 애절함을 더하는 스트링 선율은 듣는 이들의 감정을 한껏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가사가 하이라이트 팬들의 애틋함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가슴 절절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철없던 그 시절 그때에 넌 나의 어떤 걸 봤을까. 받을 자격 없는 맘들로 나를 가득히 채웠고 뜻하지 않은 말들과 멋대로 드러낸 가시가 널 향할 때조차도 넌 나를 품에 안아 참 따스히도 재웠어'라는 가사는 어떤 시간 속에서도 한결같이 자신들을 따뜻하게 감싸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해당 곡은 발매되자마자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리더 윤두준이 군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양요섭은 의경으로 군복무를 앞두고 있다.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 역시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 잠시 팬들과 이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