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 그레이의 눈에 띈 고등학생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그레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실고 정기석 학생!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레이는 무대 도중 관객석의 한 고등학생을 향해 "너 되게 크게 되겠다. 잘 될 거 같아 너"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나중에 AOMG 들어올래?"라며 자신이 몸담은 힙합 레이블 'AOMG'로 영입을 제안했다.
그레이의 특급 제안을 들은 해당 학생은 환호성을 지른 뒤 "네! 들어갈게요"라고 크게 외쳤다.
'정기석'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던 이 학생의 정체는 그레이의 절친한 형이자 'AOMG' 대표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이날 두 사람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바이산코리아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남다른 핼러윈 파티'에서 무대를 꾸몄다.
핼러윈 테마에 맞춰 교복을 입은 쌈디가 그레이와 함께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벌였던 것.
두 사람의 감쪽같은(?) 상황극은 하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