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10주년 콘서트에서 '삐삐'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는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이 지금'이 개최됐다.
전국 3개, 아시아 4개 도시를 아우르는 아시아 투어의 시작이었다.
이날 아이유는 '분홍신', '좋은 날', '너의 의미' 등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한 곡들을 한 편의 옴니버스 뮤비처럼 만드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처음 선보이는 신곡 '삐삐'의 무대였다. 이날 공연에서 최초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제복 스타일의 무대 의상과 팔각모를 쓴 아이유는 '삐삐'의 시그니처인 인싸춤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아한 목소리에 무심한 듯 시크한 안무를 곁들이는 아이유의 모습에 감동 받은 팬들은 큰 함성을 보냈다.
한편 아이유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12월부터는 아시아 투어로 규모를 확장하며 홍콩, 싱가폴, 방콕, 타이베이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