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성적 쾌락'에 미쳐 여친과 여친 엄마를 동시에 임신시킨 남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여자친구와 갈등이 생겨 잠시 시간을 갖기로 한 사이. '성적 쾌락'을 이기지 못했던 남성은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 


갈등 전 여친과의 성관계에서 임신을 시킨 남성은, 잠시 관계를 가진 여성마저 임신시켰다. 이로써 그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위기에 처했고, 자신의 여친에게 '동생'을 선물(?)하게 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동시에 임신시킨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남성 제이슨(가명, 27)과 여자친구 벳시(가명, 21) 사이에서는 최근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둘은 결국 휴전을 선언했다. 당분간 쉬면서 자유롭게 다른 사람을 만나자는 합의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자유를 즐기던 제이슨은 우연히 '헬스 트레이너'인 카밀라의 생일 파티에 참석할 기회를 얻었다.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묘한 끌림을 느꼈던 둘은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서로의 매력에 빠져버린 둘은 결국 '성관계'를 가졌다. 


합의된 일탈과 또다른 합의된 성관계.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생각지 못한 문제가 그 관계에 도사리고 있었다. 카밀라가 바로 벳시의 엄마였다는 사실이다. 카밀라는 39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엄마였던 것이다. 


뜨겁게 관계를 맺는 제이슨과 엄마를 본 벳시는 "아무리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된다고 했어도 그렇지. 당신은 선을 넘었어"라고 울부짖으며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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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은 벳시에게 미안한 마음에 차마 뒤쫓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벳시와 카밀라가 동시에 제이슨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다.


충격적인 상황에 크게 상심한 벳시는 제이슨과 더 이상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또 카밀라는 제이슨과 함께 살자고 요구했다.


제이슨은 "잘못은 했지만 그래도 벳시를 잃기는 싫다"면서 "태어날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제이슨의 고민에 일간 더선 심리전문가 디드레(Deidre)는 "곧 태어날 아이들의 삶을 먼저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책임감 있는 부모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실히 해야 하며, 세 사람의 불안정한 관계에 아이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