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입대 앞두고 부모님 향한 사랑 고백으로 팬들 펑펑 울게 한 멜로망스 김민석

Instagram 'melomance_official'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가수 멜로망스 김민석이 부모님을 향한 고마움과 사랑을 글에 담았다.


그의 글은 평소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다 표현하지 못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히 웃고 있는 부모님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보고 싶어 걸었던 영상통화에 하나의 그림처럼 걸려 있던 환한 어머니의 웃음은 저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Instagram 'm_l_i_j_201'


김민석은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기 쉬운 부모님과 자식의 관계를 울컥한 글로 설명해냈다.


"친구였다면 벌써 등 돌리고 말았을 사람일 수도 있지만, 어머니라는 이유만으로 저를 환하게 반기는 그분을 보며 울지 않을 수 없었다"는 고백에서는 그의 진심이 묻어났다.


또 김민석은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고마워하며 평생 사랑하겠다고 고백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 김민석은 그 덕분에 자신의 미숙함을 알아채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Instagram 'm_l_i_j_201'


김민석의 진심 어린 고백에 팬들도 감동했다. 한 팬은 "이른 나이에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그 무조건적인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 이제서야 아는 척한다. 그렇지만 아직도 모르는 게 부모의 사랑, 그중 엄마의 사랑이다. 계실 때 잘하라는 말이 후회스럽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민석은 "분명 하늘 위에서도 알고 계실 거다. 마음에 남아 있는 그 알 수 없는 깊은 감동으로 주위 사람들을 작게라도 감동시키길 바란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많은 팬들은 제각각의 사연을 댓글로 남기며 감상을 주고받았다.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곤 하는 부모님의 존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김민석의 글이 가져온 훈훈한 광경이었다.


한편, 1991년생으로 올해 28세인 김민석은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Instagram 'm_l_i_j_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