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전시해설, 책 낭독"···'달콤한 목소리'로 다양한 활동 중인 스타들

사진 제공 = 일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스타들이 목소리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던 스타들이 전시회의 오디오 가이드부터 안전방송, 책 낭독 등 매력적인 목소리로 팬들의 일상에 녹아들고 있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활동하는 이의 대표주자는 배우 공유다.


공유는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의 가구 디자인에 대해 해설해주는 도슨트로 나섰다.


일룸


올 10월 말까지 일룸 매장에서는 '가구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한 공유의 매력적인 음성과 함께 일룸 제품의 디자인을 눈과 귀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공유는 일룸의 모델로서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의 가이드 음성에는 일룸의 가구 디자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담겨 있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방문객들은 공유의 달콤한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선 하나, 각도 하나까지 이유 있는 일룸의 디테일한 디자인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공유가 '가구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한 바이럴 영상도 화제다.


루나파크전


영상은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200만 뷰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공유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구의 특징들을 천천히 소개해주며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담긴 일룸의 디자인에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공유뿐만 아니라 배우 지진희는 미술에 대한 애정으로 윤형근 전시에서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개성 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자이언티는 '루나파크전: 더 디자인 아일랜드'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자이언티는 본인만의 느낌을 살린 감각적인 오디오 가이드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Instagram 'dindinem'


오디오 가이드 외에 아이돌 그룹 GOT7 진영, EXID 하니, 배우 정해인은 오디오북에 참여해 감성적인 목소리로 책의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러한 스타들의 활약 중 안전 방송에 참여한 스타들도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래퍼 딘딘과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알베르토 등은 '지하철 안전 약속 지키기' 음원 방송을 녹음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알베르토의 목소리는 그의 고국인 이탈리아 대사관이 있는 6호선 이태원역에서, 딘딘의 목소리는 젊은 층이 많은 6호선 합정역에서 송출되는 등 역별 특성을 살린 재치 있는 송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