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21살 된 청년 '육아일기' 재민이와 17년 만에 다시 만난 god

JTBC '같이 걸을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god 멤버들이 17년 만에 '국민 아기' 재민이와 감격스러운 재회를 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성인이 된 재민이와 영상통화를 하게 되는 god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던 멤버들은 훤칠한 청년에게서 걸려온 영상통화를 받게 됐다.


화면 속 청년은 머뭇거리던 김태우에게 "저 알아보시겠어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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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같이 걸을까'


훈훈한 청년의 정체는 17년 전 MBC '목표달성! 토요일-GOD의 육아일기'에서 멤버들과 동고동락했던 '국민 아기' 재민이였다.


당시 멤버들은 친부모처럼 재민이를 알뜰살뜰 챙기며 끈끈한 관계를 형성한 바 있다.


두 살 때 봤던 재민이가 21살 청년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에 멤버들은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세상에"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왕아빠'였던 박준형은 "우리는 너의 모든 순간을 기억해"라며 추억을 소환했고, 데니안은 "너무 잘 생겼다"며 감탄했다.


MBC 


윤계상은 "실제로 어서 만나자"며 감격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김태우는 "옛날에 천장에 머리 부딪히게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재민이와 남다른 정을 쌓았던 '왕엄마' 손호영은 만감이 교차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god와 재민이의 감동적인 재회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JTBC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