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정유미, 강남경찰서 직접 가 '나영석과의 불륜설' 유포자 처벌 호소

tvN '라이브'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악성 지라시로 상처를 입은 배우 정유미가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진술을 마쳤다.


24일 일요신문은 "지난 22일 정유미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찾아가 피해자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자정 즈음 피해자 신분인 정 씨가 매니저 한 명만 데리고 와서 조사를 받고 갔다"며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게 부담스러울 것 같아 밤늦게 불렀고, 해당 내용을 만들어 유포한 이를 처벌해 달라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뉴스1


또 다른 피해자 나영석 PD 또한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허위 정보 불상 작성자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경찰은 나영석 PD, 정유미 씨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점을 감안해 신속한 수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정유미 씨 사건을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지방청으로 옮겨 함께 수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vN '윤식당'


한편 지난 17일 정유미와 나영석 PD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유포됐다.


이에 18일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사실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고소를 통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