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인스타'에 의미심장한 사진 올려 팬들 걱정 폭발시킨 '아리아나 그란데'

Instagram 'arianagrande'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올린 마릴린먼로의 사진 한 장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마릴린먼로 사진 때문에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게재한 사진 속 마릴린먼로는 다소 우울한 표정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허공을 무의미하게 바라보는 마릴린먼로의 사진이 현재 아리아나 그란데의 심적 상태를 보여주는 게 아니냐며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팬들은 그녀가 현재 술로 우울감을 달래며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일 수 있다는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YouTube 'Arinator Stuff'


팬들이 이렇게 걱정을 하는 데에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근 힘든 일들을 연속해서 겪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7일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자친구 맥 밀러가 약물 과다 복용에 의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지난 14일 할리우드 소식지 TMZ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약혼자인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불행에 아리아나는 크게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quien.com


연예 매체 피플과 인터뷰를 한 그녀의 측근은 "아리아나가 최근 감정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9월 28일에는 예정돼 있던 'SNL(Saturday Night Live)' 출연을 돌연 취소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아리아나의 상황에 팬들은 "진심으로 아리아나가 걱정 된다", "맥 밀러의 죽음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혹시 자기 탓 하는 것 아니냐?", "아리아나의 주변인들이 아리아나를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