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틴' 찍으면서도 군대 간 남사친 전화 다 받아줬다는 '성대 과대' 신예은

배우 신예은이 '에이틴'을 촬영 당시 군대 간 친구들에게 전화로 응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입력 2018-10-03 16:51:39
Instagram 'shinyeyeye___'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신예은이 고등학생이 아닌 대학생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끈다.


3일 일간스포츠는 웹드라마 '에이틴'의 매력적인 주인공 '도하나'를 연기한 배우 신예은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에이틴'에서 18살 고등학생 역을 맡은 신예은은 고등학교 때 연애해봤냐는 질문에 "연애보다 18살 때의 저는 꿈과 저 자신에 관심이 많았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연습실에서 연습하거나 운동장 뒤쪽 산에 숨어서 혼자 연습하고 하늘을 바라보고 그랬다"고 답했다.


Instagram 'shinyeyeye___'


그렇게 연습에 매진한 결과 신예은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하는 데 성공했다.


대학생 신예은의 모습은 어떨까.


시크하고 도도해 보이는 '차도녀' 이미지와는 달리 학교에서 '과대표'를 맡을 만큼 적극적이라고.


신예은은 "학과에 있는 행사나 동기들이 모여야 하는 순간에 공지해주고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제가 '에이틴'에 나오니 친구들이 엄청 응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동기들은 거의 군대에 있는데 전화로 응원해준다. 군대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휴학 중인 그는 "운동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 살이 잘 빠지는 편이라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알아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래오래, 예쁘기만 한 배우보다 진짜 연기도, 탄탄하게 깊이 있게 잘할 수 있는 그런 신뢰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신예은.


'내실이 꽉 찬 배우' 신예은의 행보에 많은 팬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