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서 일본군 열연한 김남희, 10년 사귄 여친과 오늘(29일) 결혼

tvN '미스터션샤인'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김남희가 오늘(29일) 품절남이 된다.

입력 2018-09-29 15:16:45
디에이와이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tvN '미스터션샤인'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김남희가 오늘(29일) 품절남이 된다.


29일 김남희는 서울 모처 한 식장에서 10여 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남희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덕화가 맡는다. 이덕화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남희의 주례 부탁에 흔쾌히 응했다는 전언이다.


결혼식 사회는 김남희의 대학교 동창이 맡으며, 축가 역시 대학교 후배들이 2인 1조로 두 팀을 결성해 공연을 펼친다.


tvN '미스터 션샤인'


김남희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다음 날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남희와 예비 신부는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캠퍼스 커플로 오랜 시간 서로의 곁에서 힘이 돼 줬다.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남희는 "정식으로 부부가 되는 것을 많은 분들께 공표하게 돼 행복하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껴진다"면서 "('미스터 션샤인' 덕에) 좀 더 힘이 나고 희망적인 상태에서 결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벅찬 결혼 소감을 밝혔다.


디에이와이 엔터테인먼트


오랜 시간 무명으로 지내온 김남희는 최근 tvN '미스터 션샤인' 극 후반에 등장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폭발적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김남희가 연기한 모리 타카시의 어설픈 영어 실력은 그가 실제 일본인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디테일했다.


일과 사랑을 한 번에 잡은 김남희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