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팬미팅은 조만간" 유튜브 크리에이터 선언 후 '첫 영상' 찍은 봇노잼

Youtube '노잼봇'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공시생 유튜버로 인기를 끈 '봇노잼'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다.


'노잼봇'으로 계정 이름을 바꾼 그는 첫 번째 영상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지난 7일 유튜브 '노잼봇' 계정에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봇노잼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봇노잼은 먼저 나이와 키에 대해 답했다. 그는 1996년생으로, 올해 23살이며 키는 174cm라고 전했다.


Youtube '노잼봇'


또 많은 구독자들이 궁금해한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말에는 "현재 없다"고 답했다.


봇노잼은 올해 분양받은 반려견 청명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실제 영상 속에는 봇노잼의 얼굴을 마구 핥는 그의 반려견이 등장해 소소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매일 공부하는 영상을 올리다 처음으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게 된 봇노잼은 어색한 표정과 말투를 숨기지 못했다.


Youtube '노잼봇'


눈을 깜빡이고 천장을 바라보는가 하면, 마치 대본을 읽는 듯 로봇처럼 딱딱한 말투로 진행을 이어갔다.


봇노잼은 "고척돔에서 공부 콘서트 해달라"는 구독자들의 열띤 요청에도 답을 내놨다.


그는 "언제 팬미팅을 하냐 물으셨는데 조만간 자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처음으로 말하는 목소리가 등장한 그의 영상에 구독자들은 "어색한 말투도 귀엽다", "팬미팅 한다면 어디든 가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노잼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