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서은광' 그리워 무대서 "은광이 형" 외친 비투비 멤버들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한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던 도중 지난 21일 입대한 서은광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력 2018-08-27 11:34:1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비투비 멤버들이 군대 간 서은광을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하나의 가을' 콘서트에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참석했다.


이날 비투비는 군대 간 서은광을 제외하고 무대에 오른 6명의 멤버는 서은광의 빈자리를 대신해 멤버들은 파트를 재분배하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들은 무대 도중에 서은광을 계속 언급하며 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YouTube 'GLEAMING _'


비투비의 최신곡 '너 없인 안 된다' 무대 시작 전 멤버 이창섭은 "은광이 형 보고 싶네요"라며 마음을 듬뿍 담은 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히트곡 'MOVIE' 전주 중에 "은광이 형!"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그를 향한 애달픈 마음을 드러냈다.


이창섭 외에도 멤버 이민혁은 "은광아 사랑해"라고 말하며 서은광이 멤버들에게 사랑받는 리더임을 증명했다.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


서은광이 군대에 가서 함께 활동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이처럼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내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이 그리워하고 있는 서은광은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리더이던 서은광의 입대로 비투비는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을 하며, 서은광의 뒤를 이어 리더는 이민혁이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