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300억' 투입된 한국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 출연 확정

영화 '메이즈러너'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입력 2018-08-26 15: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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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메이즈러너'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제작사 제이엘미디어 그룹 측은 무려 3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첩보 액션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 이기홍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기홍은 해당 드라마에서 미국 CIA 비밀요원 프랭크 리 역할로 등장한다.


극중 그는 재미교포 관광객으로 위장해 하지원이 분하는 국정원 대북 2팀 팀장 채은서에게 접근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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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미디어 측은 "그의 출연으로 더욱 현실감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북한 '핵 과학자'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얽히고설킨 상황을 그리는 '프로메테우스'에는 이기홍, 하지원 외에도 진구, 박기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9월 말부터 해외 로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방송은 2019년 상반기 중 될 예정이다.


'프로메테우스'가 탄탄한 시나리오로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아 넷플릭스 등 해외 선판매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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