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대구의 딸' 아이린이 고향 사투리로 깜짝 상황극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는 금주의 아이돌로 최근 컴백한 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MC 김신영과 함께 대구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대구 출신으로 상경한 지 9년 차가 됐지만, 아직도 급할 때는 사투리가 튀어나온다는 아이린의 말에 모두의 기대가 모였다.
주어진 상황극은 대구에 위치한 백반집 어머니. 문제의 어머니는 손님들의 주문에 잔뜩 화가 난 상태였다.
아이린은 단 몇 초 만에 대본을 완벽 습득한 뒤 열연을 펼쳤다.
그는 "제일 바쁜 여섯 시 반에 돼지고기 하나, 불백 하나, 계란말이 김치찌개 하나. 이거 누구야 하나로 통일시키란 말이야. 하나로"라고 외쳤다.
생동감 넘치는 사투리와 표정 연기에 멤버들은 "배주혀이 내 이름도 불러도"라며 앙코르 요청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이린을 벗고 대구 출신 배주현으로 돌아온 그의 열연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