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첼시가 보내준 '캉요미' 캉테 유니폼 받고 자랑한 한국 연예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첼시에게서 온 선물. 다름 아닌 '귀요미' 캉테의 유니폼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 첼시를 한국 축구대표팀 만큼이나 사랑하는 한 연예인이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 


그 선물은 2016년 여름 첼시에 입단한 뒤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우승의 주역이었던 '캉요미' 캉테의 유니폼이었다.  


선물을 받은 그는 바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난첼시빠 #곧출동하겠음 #오늘왕신남' 이라는 해시 태그를 올렸다.


그 연예인은 바로 첼시의 열정적인 팬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수로'다.


지난 10일 김수로는 첼시에게 선물 받은 캉테의 유니폼 사진과 첼시 멤버십 카드를 공개했다.


단지 사진 몇 장과 두 문장의 글이 전부였지만 선물을 받은 김수로의 표정이 어떨지 상상이 된다. 그만큼 게시물에는 그의 감출 수 없는 행복이 묻어 있었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Instagram 'nglkante'


김수로는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캉테의 유니폼 외에 첼시의 서포터즈임을 증명하는 멤버십 카드도 공개했다. 멤버십 카드에는 'SOORO KIM'이라는 그의 이름이 선명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을 때 이미 그는 런던에 도착해 있던 상태.


한국 시간으로 오늘(11일) 23시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 허더즈필드 타운의 경기를 보기 위해 간 것이었다.


첼시를 향한 그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다.



instagram 'kim__soo__ro'


그의 첼시 사랑은 이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과거 서형욱 MBC 축구 해설위원의 라디오 팟캐스트에 출연한 김수로는 현장을 찾은 축구 팬으로부터 "김수로에게 첼시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수로는 "고급스러운 취미"라고 답하며 첼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제 경기 시작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수로는 설레는 마음에 밤잠을 설쳤을지도 모른다. 


오늘 첼시의 경기가 이뤄지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열렬히 첼시를 응원하는 김수로를 중계 화면으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