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굶주린 길냥이들 밥 챙겨주는 '천사' 연예인 집사 6인

Instagram 'kangdaniel_101'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여름엔 숨 막힐 듯 덥고, 겨울엔 살이 에일 것처럼 추운 길 위.


배가 고파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가며 목숨을 연명하는 길고양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밥과 물을 챙겨주는가 하면, 고양이들을 구조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이처럼 동물, 특히 고양이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훈훈함을 안기는 스타 6인을 모아봤다.


1. 워너원 강다니엘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길고양이를 만나자마자 감출 수 없이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그는 백숙 살을 바르더니 고양이들에게 직접 먹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의 고양이 사랑이 남다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실제로 그가 길에서 데려온 고양이 두 마리 '루니'와 '피터'의 집사이기 때문이다.


2. 유병재


Instagram 'superryugyu'


최근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병재는 길에 쪼그려 앉아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고 있는 모습이다.


유병재 역시 실제 고양이들을 키우는 대표적인 연예인 집사 중 한 명이다.


3. 산다라박


Instagram 'parksiblingscatstagram'


산다라박은 올해 2월 매서운 추위에 겨우 생명을 붙잡고 있던 한 길냥이를 구조했다.


그는 한겨울 길에서 추위에 떨다 저체온증에 걸린 고양이 '모찌'를 극진히 돌봐 건강을 회복시킨 뒤 가족으로 맞이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산다라박은 지난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를 구조해 가족이 돼주며 온정을 건넨 바 있다.


4. 갓세븐 JB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갓세븐의 JB는 한 팬사인회에서 손목에 상처가 가득한 채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다.


이와 과련, JB는 "길냥이 밥을 주다가 그랬다"며 걱정하는 팬들에게 상처를 해명했다.


실제로 JB 또한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마음 따뜻한 애묘인이다.


5. 온앤오프 엠케이


V LIVE '온앤오프'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의 엠케이는 소속사 근처 망원동의 길고양이들을 2년 넘게 살뜰히 보살폈다.


그는 "길고양이들도 다 키우고 싶은 마음"이라며 평소 약 12마리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엠케이 역시 집에서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고. 그는 방송에서 고양이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6. 김효진


(좌) OhBoy!, (우) Instagram 'hyojin__0705'


지난 6월 배우 김효진은 차에 치인 고양이를 구조해 수술을 시켜줬다.


이름까지 지어주고 극진히 돌봤지만, 안타깝게도 고양이는 심정지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김효진은 당시 "구조해서 치료해주다 하늘나라 보내준 경험을 몇 번 겪어본 터라 마음이 단단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