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래퍼 스윙스가 본인 회사 소속 아티스트인 래퍼 키드밀리와 노엘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지난 2일 유튜브 '딩고 프리스타일' 채널에는 '일일 매니저 문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소속사 사무실로 출근해 키드밀리와 노엘을 만난 스윙스의 모습이 담겼다.
스윙스는 쇼파에 당당하게 앉아있는 키드밀리와 노엘을 보고 "뭐냐 이 새X들"이라며 거친 인사를 건넸다.
이에 노엘은 "이 새X 이름 문지훈 맞아?"라고 맞받아치며 스윙스를 당황하게 했다.
옆에 있던 키드밀리는 한술 더 떠 "이거 읽어봐"라며 스윙스에 스케줄 수첩을 던졌다.
스윙스가 수첩의 내용을 더듬거리며 읽자 노엘은 "아 X나 중얼거리네"라며 짜증을 냈다.
이후 키드밀리는 스윙스와 함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를 시청했다.
그리고 스윙스에게 '러브라이브'에 등장하는 가상 아이돌 야자와 니코의 인사말 '니코니코니'를 시키기도 했다.
이에 스윙스는 깜찍한 손동작과 함께 힘겨운 가성까지 써가며 '니코니코니'를 완벽히 소화했다.
새벽2시가 돼서야 매니저 일이 끝난 스윙스는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다"라며 "내일 키드밀리하고 노엘 얼굴 아작내러 갈 거다"라고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