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동안 용기에 머리가 낀 강아지를 구출하다(영상)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독일 셰퍼드 믹스견으로 추정되는 5개월 된 강아지가 머리에 낀 용기로부터 해방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via DontMissSeen/youtube
두 달 동안 머리에 용기가 낀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독일 셰퍼드 믹스견으로 추정되는 5개월 된 강아지가 머리에 낀 용기로부터 해방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텍사스 주 노스웨스트 해리스 카운티(Northwest Harris County)의 오드라 보하논(Audra Bohannon)은 헛간에 플라스틱 애완 동물 먹이통에 낀 강아지를 발견했다. 당시 강아지는 주인 없이 길잃은 강아지처럼 보였다.
오드라와 그녀의 가족은 이 강아지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몇 주 동안의 추적에도 불구하고 쉽게 잡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오드라는 "매일 밤마다 그 강아지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각고의 노력 끝에 강아지를 잡을 수 있었으며, 이후 오드라는 머리에 낀 통을 시원하게 벗겨줄 수 있었다. 아마 오드라와 그 가족은 물론 해당 강아지까지 모두 속이 후련해지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오드라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구조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추후 유튜브를 통해 다시 공유돼 해외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됐다.
한편 두 달 동안 머리에 낀 용기 때문에 고생했을 이 강아지는 현재 이름이 '양동이'이며 오드라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DontMissSeen/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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