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들러리에게 달려들어 강제로 몸 만지는 남성들 (영상)
다수의 남성들이 신부 들러리에게 달려들어 몸을 만지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다수의 남성들이 신부 들러리에게 달려들어 몸을 만지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결혼식장에서 한 여성이 집단 성추행을 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들은 모두 결혼식 하객으로 그들은 누워있는 신부 들러리에게 달려들어 강제로 그녀의 몸을 만진다.
여성이 양팔을 이용해 남성들의 손길을 뿌리쳐보지만 많은 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영상 속 남성이 모두 웃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누구 하나 남성들을 말리지 않았고, 오히려 휴대폰을 꺼내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온라인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약 200만에 가까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고, 또 누리꾼들의 많은 비난을 샀다.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이런 행동은 범죄다. 당장 처벌해야 한다"고 남성들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사랑을 나누는 신혼부부의 방에 침입하거나 신부의 가슴을 만지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중국의 결혼식 풍경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