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세상에서 가장 하얀 모델과 검은 모델이 만났다

알비노 모델과 흑인 모델의 조화로 묘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CHAOS Magazine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알비노 모델과 흑인 모델이 만나 묘한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아프로펑크에는 알비노로 온몸이 하얗게 변한 모델 션 로스(Shaun Ross)와 칠흑 같은 피부를 가진 모델 패피스 러브데이(Papis Loveday)의 모습이 담긴 화보 사진이 소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대조적인 피부 색깔로 묘한 조화를 자아내고 있다.


피부부터 머리카락, 속눈썹에 이르기까지 전신이 모두 하얀 로스는 자신과 대비되는 검은 옷을 입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얀 셔츠를 걸친 러브데이 또한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인사이트CHAOS Magazine


패션 모델계 최초의 알비노 모델인 션 로스는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해 모델 일 뿐만 아니라 화보,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로스는 "백인이든 흑인이든 황인이든 혹은 알비노를 앓고 있든 상관없다. 당신은 그 자체로 소중하기 때문에 그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안타깝게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독이 되고 있는 요즘,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스스로에게 당당한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CHAOS Magazine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