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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의심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193cm' 거대 젖소

일반 젖소와는 다르게 '폭풍 성장'한 젖소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사이트Barcroft images / 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일반 젖소와는 다르게 '폭풍 성장'한 젖소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농부가 반려동물처럼 기르는 키 '193cm'의 거대 젖소를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유레카(Eureka)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는 켄 팔리(Ken Farley)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다니엘(Danniel)이 있다.


다니엘은 다름 아닌 그가 키우는 '젖소'다. 녀석은 켄에게 보통 젖소와 다른 매우 특별한 존재다.


녀석은 높이만 무려 '193cm', 몸무게는 '1톤'이 넘는 덩치를 자랑한다. 큰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45kg'의 건초를 먹고 '380리터'의 물을 마신다.


인사이트Barcroft images / Dailymail


켄은 하루종일 식탐 많은 녀석에게 먹이를 먹이기 바쁘다. 하지만 힘든 기색 없이 항상 웃으며 녀석을 돌본다.


그는 "아기 시절에도 우유를 주면 젖병까지 먹어치울 정도로 식탐이 많았다"며 "하루에 '68kg'에 달하는 배설물이나 치워야 하지만 전혀 힘들거나 지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기한 젖소를 보기 위해 마을을 방문한 사람들은 항상 켄의 농장에 들려 다니엘과 기념사진을 찍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됐다.


켄은 겨울이 다가오자 다니엘을 위해 새로 외양간까지 지어주며 정성을 다하고 있다. 녀석을 단순한 가축이 아닌 '동반자'로 여기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다니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젖소'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려 크기 측정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Barcroft images / Dailymail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