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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앞에서 자던 '노숙자'가 경험한 놀라운 일

매일 밤 차디찬 길바닥에 잠들어 있던 '노숙자'를 위해 미용실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인사이트Imgur 'IWantToLiveInUS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매일 밤 차디찬 길바닥에 잠들어 있던 '노숙자'를 위해 미용실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는 미용실 문 앞에서 자고 있던 노숙자에게 찾아온 뜻밖의 행운을 소개했다.


이머저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으로 지저분했던 노숙자가 미용사들의 손을 거쳐 멀끔한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이 차례로 담겨있다.


사진 속에는 제일 먼저 미용실 문 앞에 누워있는 노숙자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미용실 직원들이 나와 그를 깨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인사이트Imgur 'IWantToLiveInUSA'


얼떨결에 미용실 안으로 따라 들어온 노숙자는 이때부터 생애 첫 특급 서비스를 받기 시작한다.


그의 곁에는 여러 명의 직원이 달라붙어 머리를 깎아 감겨주고, 길게 자란 수염을 면도해줬다.


심지어 직원들은 노숙자에게 깔끔한 옷을 입힌 후 식사까지 제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숙자도 평생 받아본 적 없는 사람들의 따뜻한 대우에 큰 감동을 받아 눈물지었고, 자신을 변신시켜준 미용사와 감격스러운 포옹을 나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깔끔해진 노숙자의 반전 외모에 감탄했고, 노숙자를 도와준 미용실 직원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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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mgur 'IWantToLiveInUSA'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