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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족 만난 후 '방긋' 미소 짓는 고양이 (사진)

버림받은 충격에 웃음을 잃었던 고양이가 새 주인을 만난 후 미소를 되찾았다.

인사이트Instagram '@brimleycat'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무심한 주인에 의해 방치된 채 미소를 잃었던 고양이가 새 주인 품에서 행복을 되찾았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자신을 돌봐주지 않던 주인에게서 구조된 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회복한 페르시안 고양이 브림리(Brimley)의 사연을 소개했다.


새하얗고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고양이 브림리는 녀석에게 무관심한 주인 때문에 눈이 빨갛게 변하고 털도 딱딱하게 굳는 등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다행히도 녀석은 시애틀 고양이 구조대에 의해 암담한 현실에서 구출됐고 사랑을 듬뿍 줄 '새 가족'까지 만나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brimleycat'


브림리를 입양한 새 아빠는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브림리를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며 "녀석은 전 주인에게 큰 상처를 받았음에도 언제나 애교가 넘친다"고 설명했다.


노랗게 변했던 브림리의 털은 본래의 부드러움을 되찾았고 빨갛게 충혈돼 실명 위기에 놓였던 눈도 새 주인의 정성어린 간호 덕에 말끔하게 나았다.


솜사탕을 연상케 할 정도로 뽀얗고 사랑스러운 브림리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3만4천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다.


브림리의 새 아빠는 "우린 서로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녀석은 영원히 이 집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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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rimleycat'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