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길냥이가 인사 안받아주자 바닥에 엎드려 '통곡'하는 아이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매정한 길고양이에게 서운해 대성통곡하는 아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he dod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고양이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자 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하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길고양이 덕에 세상만사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 아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동물들을 무척 사랑하는 소녀 캐서린(Catherine)은 엄마와 동네 산책을 하던 중 삼색얼룩 무늬를 가진 귀여운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당시 길가를 한가로이 거닐고 있던 길고양이는 캐서린이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가자 울타리 좁은 틈 사이로 도망쳐버렸다.


녀석을 따라 울타리를 넘어갈 수 없었던 캐서린은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매정한 길고양이에 대한 서운함에 길 한가운데 누워 대성통곡을 했다.


엄마 홀리(Holly)는 캐서린의 순순한 모습을 SNS에 공유하며 "지금처럼 동물들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주렴"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