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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구해준 여성에게 '감사 뽀뽀' 멈추지 않는 길냥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여성에게 뽀뽀를 멈주치 않으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인사이트FURRY NATION SALVATIO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저를 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여성에게 뽀뽀를 멈주치 않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거리에서 구조된 고양이 릴리(Lilly)를 소개했다.


고양이 릴리는 최근 길거리서 동물 보호 단체 'Furry Nation Salvation'에게 구조됐다.


인사이트FURRY NATION SALVATION


구조 당시 릴리는 온갖 오물과 쓰레기가 가득한 상자에 담겨 있었으며 피부는 벼룩으로 뒤덮인 처참한 모습이었다.


보호 단체는 보호소로 릴리를 데려와 깨끗이 씻기며 건강 검진을 받게 했다. 다행히도 피부병 외에는 별다른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


보호소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안정을 되찾은 릴리는 자신을 구해 준 여성에게 안겨 마치 감사 인사를 전하듯 뽀뽀를 멈추지 않아 주위를 감동케 했다.


보호 단체 직원은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갖다 대며 친근감을 표시한 릴리는 뽀뽀를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녀석은 다행히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잘 살 고 있다"며 "고양이에게 뽀뽀 선물을 받은 흔치 않은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입양 후 더 밟아진 링FURRY NATION SALVATION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