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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아이들 위해 '깜짝 병문안' 간 스파이더맨

위험에 빠진 도시를 구하던 영웅 스파이더맨이 난치병 아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아동 병원을 찾았다.

인사이트Facebook 'Heart of a Hero'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위험에 빠진 도시를 구하던 영웅 스파이더맨이 난치병 아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아동 병원을 찾았다.


5일 페이스북 페이지 'Love What Matters'는 난치병 아이들을 위해 깜짝 병문안을 간 스파이더맨에 대해 소개했다.


아동병원을 찾은 스파이더맨은 아이들과 함께 수다를 떨거나 장난을 치면서 고된 수술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줬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해외 유명 배우 토비 맥과이어나 톰 홀랜드는 아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아이들 앞에 나타난 남성의 정체는 비영리단체 'Heart Of a Hero'를 만든 리키 메나(Ricky Mena)이다.


인사이트Facebook 'Heart of a Hero'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리키는 어느 날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속에 나타나 "너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줘라"라는 말을 하자 곧바로 이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해 현재까지 그가 만난 난치병 아이들은 무려 6천 명이 넘는다.


그는 "내가 진짜 스파이더맨이 아닌데도 좋아해주는 아이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오히려 내가 받아 가는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스파이더맨 리키의 모습을 함께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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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Heart of a Hero'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