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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족 선물 받고 혀 내밀며 기뻐하는 강아지

모금으로 새 의족을 선물 받고 기뻐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인사이트CN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새 의족'을 선물 받고 기뻐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다리의 균형이 맞지 않는 채로 태어난 아기 강아지가 새 의족을 선물 받아 균형을 되찾은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아기 셰퍼드는 오른쪽 뒷다리의 발바닥이 없는 채로 태어나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았고, 이에 골반이 뒤틀리는 등 신체 안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다코타의 꿈 희망(Dakota’s Dream Hope)'의 직원 앨리샤 애스턴(Alicia Aston)은 "하루라도 빨리 녀석이 의족을 끼지 못하면 척추까지 손상돼 신체가 마비될 수 있다"며 페이스북 페이지에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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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미국 버지니아 주(州) 지역 주민들은 힘을 모아 모금을 시작했고 총 3,750파운드(한화 약 560만원)의 돈을 모아 녀석에게 새 다리를 선물했다.


새 다리를 선물 받고 활짝 웃는 녀석을 보고 감동한 양부모 그렉 부어히스(Greg Voorhees)는 "우리는 정말 큰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이 사랑을 되돌려 주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녀석은 새 의족에 적응하기 위핸 재활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곧 잔디밭을 자유롭게 뛰놀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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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Dakota’s Dream Hope'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