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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둔 시한부 주인에게 안겨 작별 인사하는 강아지 (영상)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주인에게 달려가 안기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YouTube 'Bharta'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주인에게 달려가 안기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말기 암 투병 끝에 병원에서 임종을 맞게 된 여성 리베인 칠리(Rebane Chili)과 그녀의 반려견 리치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칠리는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이라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 했던 반려견 리치를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의사의 배려로 주인의 병실을 찾게 된 리치는 산소호흡기를 낀 채 침대에 누워있는 그녀를 보자마자 와락 달려들며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내 주인의 임종을 눈치챘는지 녀석은 멀뚱히 앉아 슬픈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칠리 역시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날 생각에 울컥한 듯 녀석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 감동적인 재회의 모습을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욱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