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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시도한 일가족 붙잡아 산 채로 화형 시킨 IS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단체 'IS'가 자신들의 점령 지역 탈출을 시도한 일가족을 산 채로 화형 시킨 사실이 전해져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STRINGER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단체 'IS'가 자신들의 점령 지역 탈출을 시도한 일가족을 산 채로 화형 시킨 사실이 전해져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S 점령 지역 탈출을 시도한 일가족이 대원들에게 붙잡혀 산 채로 화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북동부 키르쿠크(Kirkuk) 주 라샤드(Rashad) 마을에 살고 있던 부부는 두 살짜리 딸을 데리고 살라딘(Salahaddin) 주로 이동하던 중 IS 대원들에게 붙잡혔다.


이후 IS는 그들에게 점령 지역에서 도주를 하려했다며 죄를 물었고 본보기 겸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화형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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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많은 사람들이 치를 떨고 있는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IS의 이런 만행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자식 3명을 데리고 점령 지역 탈출을 시도했던 한 부부가 IS 대원들에게 붙잡혀 일가족 전원이 산 채로 화형을 당했다.


이라크 현지 뉴스는 "키르쿠크 주에는 오직 도망치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체포하는 임무만을 수행하는 IS eodnjs들이 포진돼 있다"며 "그들은 참수, 화형과 같은 잔인한 방법으로 무고한 주민들을 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벌이고 있는 IS는 그 수법과 행실이 갈수록 잔인해져 'IS 격퇴'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