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도 구입한 6살 자폐아의 예술작품 (사진 11장)

 via​ Iris Grace​ 

아름다운 색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한 한 소녀의 유명 그림이 안젤리나 졸리에게 판매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보어드판다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리스 그레이스(Iris Grace, 6)의 작품이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에게 판매됐다는 소식을 밝혔다. 

영국에 거주하는 아이리스는 2살 때부터 언어치료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로 하늘색과 분홍색 등의 물감을 이용해 완성한 아이리스의 작품은 뛰어난 창조성으로 일찍이 영국 사회와 미술계의 극찬을 받았다.

해당 그림을 접한 미술계는 "아이리스의 다양한 색채 표현은 '모네'의 작품을 보는 듯 창조적이다"고 전했다.   

via​ Iris Grace​  

안젤리나 졸리도 아이리스의 작품성을 제대로 알아본 것인지 소녀의 작품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아이리스의 작품은 좋은 작품만을 선별해 보관하는 여러 작품 수집가들에게 구매됐는데 이들중 안젤리나 졸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리스의 엄마 아라벨라 카터-존슨(Arabella Carter-Johnson)은 "언어 치료를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딸은 그림 그리는 것 자체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스의 가족들은 딸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준 점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전세계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남겼다.   

  via​ Iris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