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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가슴 확대 수술받다 숨진 홍콩 패션모델

홍콩의 한 패션모델이 가슴 확대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via Metro

홍콩의 한 패션모델이 가슴 확대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작은 가슴으로 고민하던 패션모델이 저렴한 비용으로 확대 수술을 받으려다 의료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 살던 여성은 모델로서 빼어난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가졌지만 유독 작은 가슴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여성은 고민 끝에 가슴 확대 수술을 결심했고, 홍콩의 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중국 심천 시(市)의 한 성형외과에서 확대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마취를 한 뒤 순조롭게 수술이 진행되던 중 여성은 갑자기 심장이 멈추면서 숨을 거뒀고, 해당 사고에 대해 병원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며 사고를 숨기는 데 급급했다. 

이 같은 병원의 태도에 화가 난 숨진 여성의 어머니는 현지 매체를 통해 "딸의 사고를 병원이 은폐하려고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의료 과실이 드러나면 그에 맞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의료 사고를 낸 의사> via Metro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