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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폭탄 공격'으로 27명 몰살시킨 女테러범들

이슬람 극단주의 무당단체 여자 테러리스트들이 자살 폭탄 공격으로 최소 27명이 몰살 당하고 9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via Metro

 

이슬람 극단주의 무당단체 여자 테러리스트들이 자행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최소 27명이 몰살 당하고 9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프리카 중서부 '차드 호'(Lake Chad)에 있는 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소속 여자 대원들이 세 차례의 연쇄 자폭 테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차드 공화국 경찰 대변인 폴 망가(Paul Manga)는 "3명의 여성 자폭 테러범들이 차드 호에 있는 루루푸 섬의 서로 다른 3곳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차드 헌병대장도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조직 '보코하람'의 극단주의자가 용의자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차드 호(Lake Chad) 지역은 차드, 카메룬, 니제르,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극단주의자들의 공격 타깃이 됐다.

 

보코 하람은 2002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으로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IS(이슬람 국가)와 더불어 가장 잔혹한 테러 단체로 악명이 높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