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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군견' 귀국시켜 전역할 수 있게 법 바꾼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을 위해 해외에 파견됐던 군견들을 다시 본토인 미국으로 귀국시켜 전역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

via American Kennel Club, Gettyimages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을 위해 해외에 파견됐던 군견들을 다시 본토인 미국으로 귀국시켜 전역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

 

25일(현지 시간) 밀리터리 타임즈(militarytimes)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016년 국방비 예산 지출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에서 복무 중인 미군의 군견들은 현지에서 본토로 귀국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고 극소수만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비용 문제 등의 부담이 있지만 미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견을 최대한 예우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파병 군견을 다시 귀국시켜 조련사 등에게 입양시킬 계획이다.

 

이 법안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해외 주둔지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군견들이 미국 본토로 귀국해 친숙한 조련사에게 입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면 군인 뿐 아니라 군견에게도 최대한 예우를 다하는 미국의 정책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via American Kennel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