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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초대한 친구가 다음날 5만원씩 '더치페이' 하자는데 줘야 할까요?"

생일파티에 초대한 친구가 파티 비용을 나누자고 해 당황스럽다는 여성의 고민 글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년에 딱 한 번뿐인 기쁜 생일날이 되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특별한 날을 보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여성 A씨가 다음날 황당한 일을 겪었다면서 사연을 전했다.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생일파티에 초대한 친구가 다음 날 파티 비용을 나누자고 해 당황스럽다는 여성의 고민 글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베트남에 사는 A씨는 얼마 전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다.


그녀는 친구가 좋은 곳에서 생일파티하는 만큼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값비싼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생일파티에는 많은 친구가 참석해 생일자를 기쁘게 해줬다고 한다.


그런데 A씨는 다음날 생일파티의 주인공이었던 친구로부터 100만 동(한화 약 5만 원)씩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는 생일파티 비용을 더치페이하자며 갑자기 돈을 보내라는 친구의 연락에 당황스러웠다.


A씨는 "100만 동이 친구에게 주지 못할 만큼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생일파티는 초대한 사람이 비용을 내는 거 아니었냐"며 다른 이들의 의견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자 파티 비용을 내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반응과 "파티 비용에 선물까지 받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시간이 흐른 뒤 누리꾼들의 여러 조언을 들은 A씨는 "100만 동을 건네고 더 깊은 친구 사이로는 발전하진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