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박힌 바이브레이터와 '성인 용품' 7천만원 어치 사라진 사건 현장
이날 3명의 도둑이 성인 용품점에서 훔친 물건은 약 7천700만 원)에 달한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300만원 상당의 보석으로 장식된 '성인 용품'이 사라졌다.
18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샌안토니오의 한 성인 용품점에 도둑이 들어 바이브레이터 등 섹스 토이를 포함해 러브젤, 란제리 등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30일 벌어졌다. 이날 3명의 도둑이 성인 용품점에서 훔친 물건은 5만8천 달러(한화 약 7천700만 원)에 달한다.
이들은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선반에 있던 물건들을 싹쓸이 해갔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이브레이터도 훔쳐갔다.
이 바이브레이터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 원)어치로 장식된 특별한 섹스 토이였다고 한다.
해당 성인 용품샵은 이 바이브레이터를 '세계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섹스 토이'라 설명했다.
도둑들이 휩쓸고 간 가게 안은 텅 빈 진열대와 남은 제품들이 바닥에 뒹굴고 있는 망측한 모습이다.
아직까지 도둑들은 잡히지 않고 있으며 중고 물품으로도 올라오지 않아 '실제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