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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실수로 밟아 상처 입힌 도마뱀 수의사에게 데려가 수술 시킨 여성이 공개한 슬픈 근황

우연히 실수로 밟아 상처를 입힌 도마뱀을 치료해 주기 위해 수의사에게 데려간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Catdumb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우연히 실수로 밟아 상처를 입힌 도마뱀을 치료해 주기 위해 수의사에게 데려간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상처를 입은 도마뱀은 수술 후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너 더욱 안타까움을 산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자신이 실수로 밟은 도마뱀을 치료해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태국에서 타투이스트로 활동 중인 베니팁(Benyatip)은 얼마 전 실수로 기어 다니던 작은 도마뱀 한 마리를 밟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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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팁에게 밟힌 도마뱀은 내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큰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다친 작은 도마뱀을 치료해 주기 위해 동물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수의사에게 도마뱀을 꼭 낫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동물병원 의료진들은 즉시 도마뱀의 수술을 시작했다.


손가락보다 작은 크기의 도마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밀한 수술이 필요했다. 수의사들은 아주 조심스럽게 도마뱀의 찢어진 배를 봉합했다.


베니팁은 도마뱀이 낫기를 진심으로 기도했다. 그녀는 도마뱀이 회복되면 자신이 직접 입양해 기르려고 했다.


그녀는 도마뱀에게 '지지'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베니팁은 지지를 병원에 데리고 가고 입양하게 된 사연을 SNS에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Catdumb


그녀의 사연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지지가 회복돼 베니팁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수술을 마친 후 지지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졌다. 결국 지지는 수술 이틀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베니팁은 지지의 무덤 사진을 공개하며 결국 지지가 세상을 떠난 소식을 누리꾼들에게 전했다.


누리꾼들은 지지의 사망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다.